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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중앙선데이] ‘피서’하러 원산에 가지요, 텃새가 된 천수만 황새
작성자예산황새공원 작성일2018.09.10 조회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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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부화된 어미들이 야생에서 부화한 황새들.

흰 무명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은 듯, 수수하면서도 단아한 우리 여인네를 닮은 황새는 자수, 연하장 등에 등장하는 텃새였다. 1971년 충북 음성에서 마지막으로 관측된 이후 황새는 사계절 볼 수 없는 새가 되었다. 겨울에 한반도를 찾는 러시아 황새들만 볼 수 있어 ‘겨울 진객’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한국교원대 황새 연구팀은 1996년 러시아에서 황새 한 쌍을 들여와 인공번식에 성공했다. 이후 충남 예산의 황새 공원 사업에 참여해 야생 방사를 하고 있다. 2015년 개원한 예산 황새 공원은 그해 9월 3일 8마리를 야생으로 날려 보낸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일까지 총 42마리를 방사했다. 지금은 야생으로 돌아간 황새들이 자연 번식하며 개체 수가 늘고 있어 이제는 우리나라의 텃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공부화된 어미들이 야생에서 부화한 황새들.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촬영한 이 황새는 모두 예산에서 방사된 어미새들이 야생에서 자연 부화시킨 새끼들이다. 인식표 A81(큰 사진 오른쪽)과 A85(작은 사진 왼쪽)를 달고 있는 황새는 2017년 3월에, B64(큰 사진 왼쪽)는 지난 4월에 야생에서 태어났다. 황새 A81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황해도 연안군을 거쳐 강원도 원산시까지 북한에서 머물다 돌아왔다. 황새들이 천수만을 날아오르며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황새 A85·B64가 천수만에서 백로, 왜가리와 어울려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 

 

김경빈 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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