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충청투데이] 황새가 눈앞에…예산 논생물 체험학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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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산황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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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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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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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새공원서 초등학생 대상 진행…향후 프로그램 규모 확대

▲ 예산황새공원에서 15일 웅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논 생물을 채집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 광시면 예산황새공원에서 16일 진행된 ‘황새와 함께 사는 논생물 조사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논 생물 조사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논에 사는 곤충과 식물들의 이름과 특징을 알려주고, 논의 공익적 기능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하는 체험학습이다.
지난 14~16일 웅산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논 생물 조사 체험은 1일 4시간 논 생물 수업, 논 식물 수업, 황새공원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각 수업에서는 △곤충 채집 △관찰활동 △논 생물 현황판 만들기 △논둑길 걷기 △논 식물 현황판 만들기 △황새공원 숲 체험 등 직접 곤충을 채집하고 관찰하는 등 체험 활동으로 흥미를 끌었다.
군은 프로그램의 규모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촬영된 프로그램 사진 및 영상을 학교에 제공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해 관내뿐만 아니라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웅산초, 17일 대흥초를 비롯해 앞으로도 2개 초등학교(금오초, 예산초)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논 생물조사 체험에 참여한 오서영(5학년) 학생은 “체험 중에 황새가 날아와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다들 신기해했다”며 “황새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우리와 함께 잘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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